금융이해력 증진 및 군부대 자체 금융교육 활성화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군 재정장교를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실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육·해·공군 재정장교 72명을 대상으로 금감원에서 금융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재정장교 연수는 군 재정장교의 금융이해력을 증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부대의 자체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금융연수에 대한 재정장교들의 높은 관심과 꾸준한 참여로 각 군의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군 간부와 사병들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으로 유용한 과목과 강의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기본 금융지식 배양 △금융피해 예방 △안정적 금융생활 △강의능력 증진 등이다.

이번 금융연수로 금융교육을 수료한 재정장교들이 군장병을 대상으로 자체 금융교육을 활발히 실시해 교육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격오지 군장병 등이 금융지식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정장교들의 군 장병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한편 전역 후 재무 설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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