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아이엠의 주가가 포켓몬고 국내 출시 기대에 연일 급등세다.

28일 오전 10시8분 현재 포켓몬고는 전일 대비 19.2% 오른 7450원을 기록 중이다.전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아이엠은 지난 20일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증강현실(AR)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HUD(Head UpDisplay)시스템을 개발하는 대만기업에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날 “구글의 국외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해 국토부·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지도국외반출협의체’가 올해 6월 중순 1차 회의를 해 의견을 정리했다”며 “다음달 초 열릴 2차 회의에서 반출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한국 지도를 자사의 국외 서버로 옮겨 처리할 수 없어서 구글맵 기능을 제한적으로 서비스했다. 포켓몬고 실행에 필수적인 구글맵이 제대로 서비스되지 않아 자연히 국내 출시는 안 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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