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은 29일 오늘날씨가 오전 7시 40분을 기해 경기도 2개 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안산, 화성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4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집계된 강우량은 화성(전곡항) 51.5㎜, 안산(대부도) 52.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앞으로 20∼40㎜ 가량이 더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비는 중부지방의 경우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이며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일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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