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우리나라가 지난해 일본 내 외국인 특허출원 건수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29일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이 공개한 일본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일본에 5222건의 특허를 출원해 미국(2만6501건), 독일(6430건)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일본에 외국인이 출원한 특허는 총 5만9882건이었다. 한국은 12년 연속으로 이 분야 국가별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상표 부문에서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일본에 2145건의 특허를 출원해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8777건의 특허출원 건수를 기록한 미국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중국의 상승세다. 최근 지식재산권 출원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한국과 독일을 제치고 상표 출원부문에서 2위(2616건)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디자인 부문에서는 604건을 출원해 1584건의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중국은 334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