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사진=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29일 전국 고속도로교통상황이 화제다. 7월 마지막 주말을 앞둔 금요일과 더불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네이버 실시간 도로·교통정보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교통상황은 금요일 퇴근 시간을 앞두고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혼잡한 상태다. 

상습적인 정체구간인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은 극심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구리 방면으로 하남 인근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광교 인근 부근의 정체가 심하다.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휴가지 방향은 29∼30일, 귀경 방향은 30일∼31일 차량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교통량은 휴가지 방향으로 30일(47만대), 서울 방향은 8월 1일(48만대)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주말인 30일 전국 고속도로의 예상 교통량은 495만대로 지난 주말(443만대)보다 50만대 이상 많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3시간, 강릉까지 6시간, 부산까지 6시간 20분, 광주까지 5시간, 목포까지 5시간 55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0시께 기흥동탄에서 목천까지, 영동고속도로는 정오께 여주에서 속사까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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