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장권 판매율이 7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장권 판매율이 기대를 밑돌면서 브라질올림픽위원회의 애를 태우고 있다.
30일 브라질올림픽위에 따르면 입장권 판매율은 29일 기준 79%로 집계됐다. 전체 입장권 610만 장 가운데 480만 장이 팔렸다는 의미다. 아직 판매되지 않은 입장권은 130만 장이다.
리우올림픽 입장권은 애초 700만 장이었으나, 일부 경기장의 관중 수용 규모가 축소되고 치안불안과 지카 바이러스 등 때문에 610만 장으로 줄었다.
브라질올림픽위는 입장권 판매 수입을 10억4500만 헤알(약 3586억 원)로 예상하고 있으나 목표액을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계속되는 리우올림픽에는 역대 최다인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리우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설 이후 122년 만에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스포츠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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