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피서를 마친 여행객들의 귀경행렬로 정체를 빚고 있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일요일 오후 들어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곳곳 고속도로가 혼잡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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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 귀경길 '엉금엉금'…"오후 6시 이후 출발해라"/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은 ▲진부∼진부3터널 8㎞ ▲평창∼둔내터널 11㎞ ▲서울춘천고속도로 강일 방면 강촌부근 3㎞ 등 곳곳에서 차들이 거북운행을 하고 있다.
대구에서 빠져나가는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교통량이 급증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휴게소~신탄진IC 1㎞ ▲수원신갈IC~신갈IC 2.7㎞ ▲양재IC~서초IC 2.5㎞ 등 6.2㎞ 구간에서
중앙고속도로 역시 남이분기점~서청주IC 총 6.4㎞ 구간의 차량이 시속 27㎞의 속도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는 ▲해미IC~서산휴게소 2.4㎞ ▲서산휴게소~서산IC 7.3㎞ ▲행담도휴게소~서평택IC 10.1㎞ ▲일직분기점~금천IC 3.5㎞ 등 23.3㎞ 구간의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평상시 일요일 수준인 390만대보다 10% 이상 많은 432만대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느지막이 오후 6시 이후 출발하는 편이 그나마 정체를 덜 겪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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