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구·경북 등 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열대야에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

31일 경북 경주 및 의성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6.0도를 기록했다.

   
▲ "역시 대구"…섭씨 34~36도까지 올라…"당분간 이어진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는 34.7도를 기록했고 상주 35.9도, 안동 35.6도, 영천 35.4도, 구미 34.9도 등 찜통더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비록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측정에 의하면 ▲대구 달성 37.5도 ▲영천 신령 37.0도 ▲칠곡 36.8도 등까지 기온이 올랐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성규 예보관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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