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4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1.16% 오른 3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 부진에도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하반기에 신제품을 쏟아낼 예정인데다, PC 제조사들이 연말 특수를 겨냥해 D램 재고도 늘리며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7월 PC D램 평균 가격은 전달보다 3.9% 상승한 Gb당 0.41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21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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