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그룹 JYJ의 멤버로 최근 큰 파문을 야기한 박유천의 친동생 배우 박유환이 '사실혼' 관련 사안으로 피소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실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 주요 인터넷 검색순위에는 '사실혼'이라는 단어가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두산백과의 정의에 따르면 사실혼이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률상으로는 혼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없으나,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내연(內緣)의 부부관계"를 의미한다. 즉 '사실상의 혼인 관계'를 의미하는 단어다.
관습상 혼인으로 인정되는 부부관계로, 약혼관계와는 분명히 구별된다. 단, 당사자의 임의적인 혼인신고에 의하거나 또는 일방이 혼인신고를 거부할 경우 사실혼관계존부확인심판청구에 의한 판결에 의해 법률혼으로 전환할 수 있다.
3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배우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 K씨는 지난달 6일 서울가정법원에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K씨는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며 "정신적‧물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환은 영화 '무수단' '원라인' 등에 출연한 배우이며 작년에는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도 출연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