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음반을 구매하는 시대는 지나고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됐다.
아마 대부분 좋아하는 최신곡, 실시간 인기곡을 중심으로 음악감상을 한다. 이 분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음악 경험을 주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삼성전자의 밀크 뮤직(Milk Music)이다. 밀크의 남다른 매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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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 뮤직은 기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선별해 추천 음악 형태로 제공하는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삼성전자 |
최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밀크 뮤직은 기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선별해 추천 음악 형태로 제공하는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은 밀크 뮤직의 특징 중 하나다. 밀크 뮤직을 실행하면 화면 중앙에 CD를 연상케 하는 휠이 나타난다. 이 휠을 돌려 장르별 음악방송을 탐색할 수 있다.
방송이 선택되면 해당 방송에서 선호하는 음악이 쉽고 빠르게 재생된다.
풍부한 음악 서비스, 혁신적인 사용경험을 가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하니 이용금액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밀크 뮤직은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최근 밀크가 한층 신선해졌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무료 라디오 스테이션에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까지 더했다. 전문가들이 테마에 맞게 구성한 스테이션을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건 물론 원하는 곡을 직접 찾아서 듣거나 소장할 수도 있다.
'스토어'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곡이나 아티스트를 직접 찾아 즐길 수 있다. 다운로드 서비스가 추가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이는 추천 음악 외에 자신만의 음악을 직접 찾아 듣고 또 소장하려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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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 뮤직은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삼성전자 |
인기 차트·최신 앨범·뮤직 비디오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 스트리밍으로 즐기거나 MP3로 다운로드해 평생 소장하고 싶다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밀크 이용권을 구입해 마음껏 이용도 가능하다.
음악 매거진 '밀크 추천'에선 선곡자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추천곡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라디오'에선 전문가가 엄선한 노래들로 가득한 400여 개의 스테이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라디오 스테이션은 장르·주제·상황 등에 따라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감동의 퇴근길', '내 귀에 비타민C', '숙취엔 컨디송' 등 재치 있는 스테이션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음악을 듣다 마음에 든다면 해당 곡이나 스테이션을 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마이 뮤직'은 말 그대로 '나만의 음악 공간'을 만들어준다. 라디오를 들으면서 '좋아요'를 누른 곡,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 스토어에서 구매한 곡 등 사용자 취향이 반영된 음악 콜렉션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만든 플레이리스트(playlist)나 라디오 청취 기록 등 밀크 안에서 즐긴 음악 히스토리도 모두 남아 있다. 이 가운데 좋아하는 곡을 쏙쏙 뽑아 새로운 목록을 구성, 감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