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구스타 쿠에르탱이 전할 마지막 리우올림픽 최종 성화 주인공은 반델레이 데 리마였다. 

   
▲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주경기장 위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한다. 한국은 리우 올림픽에 정몽규 단장을 비롯해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뉴스1
6일 오전 8시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진행됐다. 마지막 피날레 관심사항은 최종 성화 주인공이었다.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95일동안 1만200명의 봉송 주자를 거쳐 리우자이네루에 도착했다. 그 성화의 마지막 최종 주자는 누구일까 관심이 쏠렸다. 마지막 주자로 예상됐던 펠레는 건강상의 이유로 리우올림픽에 불참했다.

공식적인 개막식 막바지에 프랑스 오픈 테니스 3회 우승자인 구스타보 쿠에르탱이 리우 마라카낭 주경기장에 성화를 들고 나타났다. 이후 올텐시아 마르카리(1996 애틀랜타 올림픽 농구 은메달리스트)가 성화를 이어받았다.

마지막 주자는 그 주인공은 반델레이 데 리마. 반델레이 데 리마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이자 피에르 드 루베르탱 메달 수상자다.

그는 금메달을 딸수 있었지만 귀한의 난입으로 쓰러지며 금메달을 놓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개막식이 종료되면서 리우올림픽은 1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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