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독일을 넘어 8강으로 가자"

8강으로 가는 길목에 독일을 만남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독일을 이겨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필승전략을 세웠다. 독일전의 승리의 키는 압박. 중원싸움을 통한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이날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황희찬이 독일 승리의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 독일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4-2-3-1 전술로 나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독일전에 나섰다. 특이한 점은 오른쪽 미드필더에 류승우가 빠지고 손흥민이 나섰다는 것. 손흥민이 독일 수비라인을 전반부터 흔들리겠다는 전술이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드에 박용우와 장현수를 세워 더블 볼란치 역할을 맡기게 했다.

최종 공격수에는 황희찬이 맡았다. 황희찬이 얼마나 독일 수비라인 뒷공간을 침투해서 찬스를 만드느냐에 사활을 건 한국축구대표팀이다.

황희찬은 전반 24분 독일 수비수와 1대1 승부후 뺏긴 볼을 다시 한국팀이 받은 후 밀어 준 패스를 독일 우측 골대 부근에서 오른발 슛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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