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진종오가 사격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써냈다. 또 곽동한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진종오가 사격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써냈다. 또 곽동한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뉴스1

진종오는 11일 (한국시각) 오전 12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사격 50m 권총 결선에 진출했다. 진종오는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더불어 올림픽 신기록이다.

개인적으로는 사격 최초 올림픽 3연패이자 세계 사격의 새 역사를 쏘게 된 순간이다.

한국은 올림픽 6일째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추가했다. 이로써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합계 8개를 기록했다. 한국의 메달 순위는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올랐다.

미국은 중국을 제치며 1위를 기록했다. 금 10, 은 9, 동 9개로 합계 28개를 기록했다. 중국은 금 9, 은 3, 동 8개(합계 20개)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금 5, 은 1, 동 10개로(합계 16) 3위로서 한국과 격차를 1단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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