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화장품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특성화 사업단을 꾸린 동덕여대가 화장품 성분 정보 관련 플랫폼 개발사와 손을 잡았다.

동덕여자대학교(총장=김낙훈)는 지난 16일 교내 화장품특성화 사업단과 개발사 버드뷰가 산학협력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인 맞춤 화장품 성분 관련 기술 협력 ▲화장품 성분 정보 개선 관련 공동연구 ▲인력 교류 및 현장실습 연수생 파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버드뷰가 서비스 중인 화장품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 ‘화해’는 28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총 6만8000여 제품에 관한 220만 건 이상의 성분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보유 중이다.

동덕여대 화장품특성화 사업단장 진병석 교수는 “’화해’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 등 업계 전문가들도 활용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산학 협력을 계기로 전공생들이 화장품 기획·유통, 화장품 성분 정보 기술,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덕여대 화장품특성화 사업단은 내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화장품 산업에 종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