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서울에서 좋은 물을 맛볼 수 있는 약수터는 어딜까?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은평구에 있는 거북약수터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분기 서울에 있는 약수터 가운데 적합판정을 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를 공개했다.

물속에 들어있는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을 조사해 '맛있는 약수터 탑(TOP) 10', '건강에 좋은 약수터 탑 10'을 선정했다.

은평구 거북약수터는 '맛지수' 12.3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서초구 산토끼옹달샘약수터(8.6점)와 강남구 율암약수터(8.6점), 서초구 원터골약수터(7.2점)가 그 뒤를 따랐다.

서초구 청계골·중랑구 용마산·강동구 동네뒷산·강남구 대천(8.6점) 약수터를 비롯해 강남구 대모천(6.1점), 성북구 자락길옹달샘(5.9점) 등 약수터가 맛있는 약수터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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