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추가 자구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한진해운의 주가가 급락세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4.90% 내린 174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진해운은 내년까지 부족한 자금 1조원을 메우기 위한 추가 자구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자구안에는 5000억원대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구안 규모가 채권단이 파악하고 있는 최소 부족자금 '1조원'과 차이가 커 채권단이 이를 받아들이긴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법정관리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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