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광동제약의 3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40분 현재 광동제약은 전일 대비 12.47% 오른 9920원을 기록 중이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기온 상승으로 삼다수와 옥수수 수염차 등 음료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좀 더 증가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약품 영업을 강화하면서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 연구원은 “비만치료제 콘트라제가 6월부터 출시돼 관련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다수 재계약 이슈가 있어 주가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이를 고려하더라도 주가는 저평가권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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