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서울 시내 한 여자대학교 교내 캠퍼스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당일 이 학교는 졸업생들의 졸업사진 촬영일이라 방학 중이지만 학생들이 제법 있었다.

졸업생의 가족·친구 등 외부인들도 많았다.

1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초반 남성 A씨는 지난 8월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여대 캠퍼스에 침입, 음악대학 앞 벤치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이 대학 학생의 신고를 받은 학교 측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캠퍼스 음란행위 30대 남성, 경찰에 체포…여대 졸업사진 촬영일에?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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