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고려대 총학생회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동료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한 학생들의 신상 일부에 대한 공개를 결정했다.

고려대는 조만간 이들에 대한 징계와 예방대책 등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1일 고려대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최근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성희롱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이들의 성과 입학연도, 단과대학을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총학생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아리연합회 회장단에는 이들의 신상을 모두 공개했다.

   
▲ 고려대 총학, 카톡방 성희롱 학생들 신상 전격공개./자료사진=카카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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