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1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17학년도 9월 수능 모의고사(모의평가)에서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수학 가형의 경우 쉬워서 변별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학 나형은 6월 모의고사에 이어 전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학 나형에서 21번(미분, 4점)과 30번(무리함수, 4점) 문항은 9월 모의고사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변별력을 주었다는 평가다.
기존 수능에서 출제됐던 급수와 도형 관련 문제, 지수와 로그의 문제해결능력을 물어보는 문제 등이 변별력을 가진 것이다.
수학 나형은 6월에 이어 9월 모의고사도 난이도가 고르게 어렵게 출제됐다.
다만 이번 9월 수능 모의고사(모의평가)에 대한 난이도 분석은 입시업체마다 분석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스카이에듀와 메가스터디는 9월 모의고사(모의평가) 수학 영역 난이도에 관해 "지난해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 가형은 1등급컷이 만점으로 추정될 만큼 쉽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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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의고사 분석]수학 가형. 변별력 부족…수학 나형은 전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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