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전국적으로 상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3일 오후 4시 기준 나들이객이 고속도로로 몰려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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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서울, 오후 7~8시 정체 해소/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청주나들목→청주나들목 ▲판교분기점→경부선 종점 등 총 26.7㎞에서 차량이 엉금엉금 기다시피 주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33.4㎞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등 총 12.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덕소삼패나들목→강일나들목 4.8㎞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 중이다.
하행선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서초나들목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등 총 9.1㎞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에 의하면 하행선 정체는 오후 7∼8시께, 상행선 정체는 오후 9∼10시께 풀릴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예상 차량이 평소 주말 평균인 450만대보다 많은 약 477만대일 것으로 예측했다.
오후 4시 현재까지 수도권에서 총 29만대가 나갔고 24만대가 들어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벌초하러 가는 차량이 많아 평소 주말 평균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많으니 교통 상황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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