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미국 고성능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 CTS-V가 3세대 모델로 국내 자동차시장을 공략한다.
캐딜락은 5일 고성능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CTS-V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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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고성능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 CTS-V가 3세대 모델로 국내 자동차시장을 공략한다./캐딜락 |
CTS-V는 기존 수퍼차저 엔진보다 힘과 효율을 개선한 신형 6.2리터 8기통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648마력과 최대토크 87.2㎏·m, 최고시속 320k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개선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서스펜션과 후륜 5-링크 독립식 서스펜션을 적용해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노면 대응력과 트랙 주행에서의 민첩한 운동성을 지향했다.
CTS-V는 V시리즈를 상징하는 전·후면 범퍼를 적용하고 리어 스포일러와 사이드 몰딩으로 세련된 스타일링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에어로다이내믹을 실현했다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실내 공간은 스웨이드와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의 마감을 시트를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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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 CTS-V 실내 인테리어./캐딜락 |
과속방지턱 감지 카메라와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유지 기능, 사각지대 경고 등 첨단 안전 기능을 갖췄고 평행 주차와 T-자형 주차를 지원하는 자동 주차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가격은 1억1천50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탄소섬유 소재의 카본 파트 액세서리가 추가된 CTS-V 카본 패키지 모델의 가격은 1억22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총괄 사장은 "모든 면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CTS-V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선 캐딜락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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