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가 신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을 론칭하고 단독 패션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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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의 신규 여성 패션 브랜드 LBL 화보./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패션상품 주요 소비자 연령대가 기존 4~50대에서 3~40대로 낮아짐에 따라 폭넓은 연령대를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LBL을 준비해 왔다.
고급 소재를 사용한 베이직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임으로써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표모델로는 배우 오연수를 선정했다.
LBL 론칭 방송은 이달 7일 오전 8시 15분부터 총 70분간 진행된다. 가을 시즌을 맞아 남녀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캐시미어 100% 소재의 ‘여성 캐시미어 홀가먼트 니트(13만9000원)’, ‘남성 캐시미어 니트(15만9000원)’를 선보인다. 무봉제 기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15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스튜디오샵’에서 모델 오연수 팬사인회를 갖고 24일부터는 패션·뷰티 프로그램 ‘정쇼’를 통해 LBL의 가을시즌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LBL 론칭과 함께 본격적으로 단독 패션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부터 ‘조르쥬레쉬’, ‘샹티’, ‘다니엘에스떼’, ‘케네스콜’ 등 총 5개의 단독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최근 3년 간 단독 브랜드 매출은 지속 성장해 올해 상반기 6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패션 매출의 15~2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추후에도 다양한 단독 브랜드 기획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패션 카테고리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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