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 오는 2018년 정보통신기술 업체 등이 입주하는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경기 북부권 창조산업 거점지구 조성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 경기도에 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승인 신청을 한다고 9일 밝혔다.

49만1314㎡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 정밀, 광학기기,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69개 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센트럴밸리의 총사업비는 1610억 원이다.

수도권 기업인 65명으로 구성된 파주센트럴밸리 사업협동조합은 앞서 지난해 11월 말 경기도로부터 사업인가를 받았다.

파주센트럴밸리 사업협동조합은 파주시가 신청한 산업단지 승인 신청이 내년 3월 경기도에서 통과되면 4월 단지조성 공사에 착수, 2018년 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센트럴밸리가 조성되고 각종 기업이 입주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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