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일본의 제1야당 대표에 젊은 스타 여성 정치인이 선출되며 전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여성의원이 야당 대표직을 맡는 것은 20여 년만의 일이다.
15일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 제1야당인 민진당 대표로 야권의 대표적 여성 스타 정치인인 렌호(蓮舫·48) 대표대행이 선출됐다.
민진당이 이날 오후 도쿄 소재 호텔에서 임시 당 대회를 열어 대표 경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3명의 후보 중 렌호 대표대행이 총 득표점수 849점 중 대표 선출에 필요한 절반을 넘어 503점을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지난 3월 민주당과 제3야당인 유신당이 통합한 민진당으로서는 물론이며, 옛 민주당(1998년 창당) 시대를 통해서도 여성이 대표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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