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그룹 내에서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3일째 강세다.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6% 오른 157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그룹 내 삼성전자 지분율은 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제외하면 약 18.1%로 높지 않은데 예산의 제약, 순환출자 규제 등으로 추가 지분매입을 통한 지배력 확대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으로 인적분할하고 이미 확보한 12.8%의 자사주를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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