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주 국립공원사무소는 4.5 여진 영향으로 공원 내 39개 탐방로 전 구간을 20일부터 통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탐방로 피해 조사와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앞서 경주국립공원 탐방로는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 때 탐방로 전 구간을 통제했다.

이후 15일부터 남산 국사골∼지바위갈림길, 단석산 신선사∼단석산 2개 구간을 제외한 37개 탐방로를 개방했다. 

그러나 전날 발생한 여진으로 인해 39개 탐방로 전 구간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고 경주국립공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