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워킹 맘 육아대디' 오정연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홍은희의 행동에 뭉클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에서는 회사에서 함께 점심을 먹게 된 주예은(오정연 분)과 이미소(홍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서 점심을 함께 먹게 된 두 사람. 예은은 아직 미소를 대하기 조심스럽다. 미소는 앞으로 이렇게 혼자 밥 먹을 일 있으면 함께 먹자고 말했고, 그런 미소의 적극적인 태도에 예은은 당황했지만 싫지 않았다. 

미소는 옥수란(이경진 분)에게 전화를 걸어 친근한 말투로 예은의 이름을 말하며 함께 밥을 먹고 있다고 자랑했다. 

태연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는 미소의 행동에 예은은 괜히 "예은이라는 말이 그렇게 쉽냐"며 투덜거리기도.

다음날 회사 출근길, 예은은 엘리베이터에 재민-미소 부부를 만났다. 미소는 점심 때 옥수란이 싼 도시락을 함께 먹자며 권유했다. 또 미소는 예은에게 "우리 엄마고 넌 내 동생이다"라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었음을 표현했다. 

예은은 미소가 적극적으로 다가올 수록 고민이 깊어졌다. 미소의 남편 재민에게 숨기는 게 있는 것. 자신의 잘못까지 들통날까봐 고민하다 예은은 오본부장(손건우 분)에 대해 묻는 재민의 물음에 솔직하게 답하기로 마음먹었고, 과거 오본부장이 자신에게 시켰던 일들을 재민에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