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6 서리풀페스티벌’과 제휴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국 문화콘텐츠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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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서리풀페스티벌' 모습./사진=신세계면세점 |
서리풀페스티벌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간 서초구 전역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서초구 대표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대표적인 행사로 한·중 공연,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 서초강산퍼레이드, KBS열린음악회, 만인대합창 등을 진행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서리풀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소림무술, 힙합, 발레 등 접목된 한·중 공연 관광 콘텐츠 ‘무림강호’ 공연에 중국인 관광객 약 1000여명을 참여시킨다.
특히 공연 전 약 1시간동안 치킨과 맥주를 준비해 한국의 ‘치맥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중국인 관광객이 서초구민과 2시간동안 반포대로에서 이색 퍼레이드를 관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승훈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이사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중 20-30대 비중이 많아지면서 단체 관광보다는 각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 여행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광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계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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