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영국 왕세손빈 케이트 미들턴과 조지 왕자, 샬럿 공주의 사진이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들턴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33)의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 계정에서 해킹된 3000여 장의 사진 가운데 미들턴과 조지 왕자, 샬럿 공주의 사진 여러 장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사람이 메신저 왓츠앱을 통해 기자들에게 미들턴과 자녀의 사진을 사겠느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웨딩드레스를 입거나 파티에 참석한 미들턴의 사진이 포함됐다.
이 해커는 영국에서는 프라이버시 법률이 더 엄격한 까닭에 사진을 미국에서 팔고 싶어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명인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해킹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 등 유명인이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사진이 아이클라우드 계정에서 무더기로 해킹당한 뒤 곧이어 온라인에 올려졌다.
피파 미들턴은 내년에 남자친구인 자산운용회사 대표 제임스 매튜와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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