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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몬스터' 제공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몬스터’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배우 강지환, 성유리가 소감을 밝혔다.
강지환, 성유리는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드라마 ‘몬스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당시 강지환은 “성유리는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매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는 것 같은 신선함이 있다”고 말했다.
강지환과 성유리는 영화 ‘차형사’, 드라마 ‘쾌도 홍길동’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강지환은 “성유리는 밝은 역할을 잘하는 친구다. 전직 핑클의 요정이란 그늘에 가려 있다. 밝은 역할을 가장 잘하고, 실제 성격도 그렇다. 촬영할 때 누구보다 편하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밝은 부분이 분명 있다. 실제론 약간 소심한 편이다. 애드리브를 칠 때나 망가질 때 (강지환) 오빠가 아니었다면 망설였을 것 같다. 어떻게 받아줄지가 알기 때문에 오버해서 연기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다. 탱고 추는 장면이 있는데, 한 몇 분 만에 서로 합을 맞춰서 코믹한 신을 만들었다. 그 신을 찍으면서, 마음이 척척 맞더라”고 말했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지난 20일 총 50부작으로 종영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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