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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위드메이 제공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신승환이 다채로운 연기로 ‘천의 얼굴’임을 입증했다.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조폭 양동이 역으로 분한 신승환은 ‘신스틸러’의 매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그는 이전 출연작에서도 매 작품마다 풍부한 표정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5년 이상 연기활동을 이어오며 작품마다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승환은 영화 ‘공모자들’을 통해 장기밀매업자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다 KBS 드라마 ‘아이언 맨’에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파로 분해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통해 배우 장혁과 男男케미를 발산해 감초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가족을 지켜라’, ‘미세스캅’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해내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올해 역시 신승환은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그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tvN에서 새롭게 시도한 예능형 드라마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서 백수 같은 코믹한 생활연기를 보여준 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법한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러 역할을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최근에는 영화 ‘군함도’와 ‘일급기밀’에 연이어 캐스팅 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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