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자치주 벨레즈말라가의 한 카페에서 축제 기간 중 가스 폭발이 일어나 70여 명이 다쳤다. 

영국 BBC 방송 등은 1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남부에 있는 안달루시아 자치주 벨레스말라가의 한 카페에서 가스실린더 폭발이 발생해 최소 7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 5명 이상이 중태에 빠졌으며 50여명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는 인근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은 축제가 한창이던 시점에 벨레스말라가의 시내 중심가에 있는 '라 보헤미아'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일어났다.

폭발 직전 카페 주방에 있던 요리사가 뛰쳐나와 폭발이 발생할 것이라고 손님 등에게 긴급하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발 현장을 봉쇄하고 구조대와 함께 사고 수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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