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진해운의 주가가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인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8.62% 내린 1060원을 기록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한국의 해운회사를 인수하는 대신 다른 해운회사가 파산 직전에 몰려 매각에 나서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에 정통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한진해운이나 현대상선을 산다는 것은 소문일 뿐"이라면서 "머스크는 한국의 해운업체에 진짜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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