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미약품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제약바이오주의 주가도 동반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4.84% 내린 1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JW중외제약, 종근당, 동아에스티, 부광약품, 셀루메드, 코미팜, 서울제약, 삼아제약 등 다른 제약 바이오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장 마감 이후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표적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9시 30분께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지사가 제공한 항암제 개발을 중단했다는 악재성 공시를 올렸고, 이에 상승세를 보이던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추락해 각각 18.06%, 18.28% 하락 마감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