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LG화학의 주가가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공장 설립 소식에도 하락세다.

6일 오전 10시35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2.71% 내린 23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에서 전기차 배터리공장 기공식을 했다.

LG화학은 브로츠와프 인근 코비에르지체에 있는 'LG 클러스터' 내에 축구장 5배 크기인 4만1300㎡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짓는다. 내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투자 규모는 4000억원으로 투자가 완료되는 2018년 말에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320㎞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기준) 1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유럽 최초의 대규모 자동차용 리튬배터리 생산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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