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G세계물산의 주가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그린벨트 활용 방안 제시에 상한가다.

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SG세계물산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35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문 전 대표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정책공감 국민성장'이 주최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획기적인 출산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신혼부부에게 일정 기간 동안 반값임대주택을 제공해서 집 때문에 결혼을 못하거나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지가 필요하다면 그린벨트 사용도 검토하겠다"며 "국공립보육시설과 공공임대주택 확충을 위해 국민연금기금 일부를 투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G세계물산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11동에 64만784㎡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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