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미국에서 금지된 약물 돔페리돈이 우리나라에서 처방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5년 1월 식약처는 모유 수유 산모가 돔페리돈을 먹는 것을 사실상 중단하도록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이미 2004년 생산 및 판매가 금지된 것과 다르게 국내에서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7만 건이 넘는 돔페리돈 처방이 확인됐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미 금지 약품 돔페리돈. 아프리카에 관한 방송을 보다 보면 진흙탕 물웅덩이를 사람이나 가축들이 같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러다 병에나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 미서 금지한 약물 우리는 버젓이 쓰고 있는 것을 보면...”(jsar****), “아이들도 돔페리돈 물약처방 되게 많이 먹였었는데. 그럼 애들한테도 문제가 생긴단 소리네요”(zizi****) 등 여러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돔페리돈은 주로 오심과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사용되지만 모유를 수유하는 산모가 복용할 경우 심장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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