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점포별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 나의 집 만들기’란 주제로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이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점포별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현대백화점


이번 행사에는 가전·가구·식기·침구 등 총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의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하만, 월풀, 씰리 등 20개 브랜드의 특가 상품 20개를 선정해, 30~6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하만 블루투스 스피커 9만9000원, 월풀 전기렌지 3구 49만9000원, 씰리 매트리스(Q) 74만9000원 등이 있다. 단독 특가 상품 물량은 최초 판매가 기준으로 총 50억원 규모다.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테마형 리빙페어를 전개한다.

판교점은 싱글족을 겨냥한 ‘셀프인테리어’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6일 10층 문화홀에서 ‘집방’ 프로그램 등에 출현하는 제이쓴 서울호서전문학교 인테리어디자인 겸임교수를 초청해 ‘셀프인테리어 클래스’를 진행한다. 8층에서는 싱글족을 겨냥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전’을 열고 테크노젤 베네세르 타퍼, 스메그 전기포트, 위니아 프라우드S 냉장고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가전, 가구 브랜드 혼수 패키지 행사 ‘리빙 프로포즈’를 진행한다. 가전·가구 브랜드별 특가 상품과 욕실 인테리어 브랜드 대림바스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밖에 압구정본점은 삼성·LG·다이슨·템퍼 등 프리미엄 가전 가구 특별전, 목동점은 해외 유명 주방·침구 대전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점포별 리빙페어 행사 기간 중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의 7.5~10%를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상품권 증정 금액 기준은 식기의 경우 20·40·60·100만원, 침구 30·60·100만원, 가구 100·200·300·500·100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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