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237%로 가장 많이 증가…세일 후 모바일 비중 3%p 늘어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티몬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포함된 상품들의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매출이 17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여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티몬은 이번 매출 증가에 대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당초 행사 취지인 내수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포함된 상품 매출을 보면 프로모션 시작 직전 9일간(9월 17~25일) 대비 식품관련 상품들이 평균 237%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패션 163%, 뷰티 157%, 육아 155%, 주방 132%등의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모바일 상품 구매 비중은 84%에서 세일 시작 이후 87%로 늘었고 남성 소비자 비중도 19%에서 23%로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매일 3개씩 최대 할인율 90%의 ‘특가 딜’을 제안한 것과 패션, 생활, 식품 등의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 것이 이번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준성 티켓몬스터 최고마케팅경영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프라인 채널만의 행사가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12일 스니커즈 브랜드 ‘골든구스’를 29만9600원부터, 수입 주방 브랜드 ‘스타우브&르크루제 주물냄비’ 등을 7만2900원부터 선보이는 등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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