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분의 청약열기도 1차분에 버금갔다. 모두 1,777가구 모집에 1만6,34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9.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사장=임병용)이 안산 사동에 선보인 '그랑시티자이'의 2회분 일반청약에서 모두 1777가구 모집에 1만6348명이 몰리며 평균 9.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아파트투유

1회분(9.36대 1)에 이어 모든 주택형을 1순위에 마감한 셈이다.

그랑시티자이 정약성적은 안산시 분양단지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단일 단지로서 최고 기록이다. 직전 최고 경쟁률 단지인 중앙역 초역세권의 '센트럴 푸르지오'(4.87대 1)를 압도했다.

'그랑시티자이'가 1단계 분양에서 청약 호성적을 거둠에 따라 2단계 분양사업을 포함, 상업 등 복합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단지 2회분 청약에서는 중대형 펜트하우스인 전용 140㎡가 100.75대 1로 1회분을 포함,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용 59㎡형도 64.42대 1로 1회분의 동일한 주택형의 경쟁률(34.20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랑시티자이' 1단계 일반청약분이 모두 순위 내 마감, 총 7628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분양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분양이 완판으로 이어질 경우 올해 부산 명륜자이의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과 최다 청약자수 신기록에 이어 대단지 성공분양이라는 새 기록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