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갤럭시노트7 이슈를 계기로 향후 제품 안전성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소폭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4% 오른 156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으로 인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판매 실기(失機)에 따른 기회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부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는 등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부 품질 점검 프로세스 개편은 아직 구체화한 실행계획이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갤럭시노트7 발화의 원인 규명을 마무리하는대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부터 시작해 전면적인 절차 개편 작업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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