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음담패설에 이어 성추행 등 잇단 성추문으로 궁지에 몰리면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의 자체 조사결과를 보면 15일(현지시간) 현재 힐러리의 당선 가능성은 89%로 지난달 말 70%에서 19% 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은 힐러리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지난달 말 30%까지 높아졌다가 최근 다시 11%로 급락했다.

뉴욕타임스는 “현재 추세로 볼 때 힐러리가 다음 달 8일 대선에서 질 가능성은 미국 미식축구 선수가 30m 거리에서 골을 넣지 못할 확률처럼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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