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수 밥 딜런의 책과 음반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
16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전날까지 밥 딜런의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문학세계사)이 294권 판매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전 1개월 동안 단 1권 팔린 데 비하면 판매량이 200배 이상 늘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
밥 딜런이 쓴 노랫말의 문학적 면모를 소개한 책 '음유시인 밥 딜런'(한걸음더)도 사흘 동안 70권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음반 판매량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밥 딜런의 음반은 수상 전 한달 동안 6장, 수상 이후 사흘간 211장 판매고를 기록했다.
밥 딜런의 대표작 44곡을 수록한 '디 얼티밋 밥 딜런 컬렉션: 더 리얼…밥 딜런'이 82장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 앨범은 나란히 팝 음반 베스트셀러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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