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검찰이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38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3.73% 내린 40만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사이언스도 4.35% 내리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한미약품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8천500억원 규모 기술수출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하기 전 이 정보가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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