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00% 오른 10민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신영증권 엄여진 연구원은 "최근 일부 제약사의 라이선스 해지 이슈로 신약 가치에 대한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이 보수적인 현 시점에서는 실적 가시성이 높고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가세할 바이오시밀러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국내 1위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셀트리온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램시마는 이미 초도 물량이 미국에 출하됐고 본격적인 판매는 연내 개시될 예정"이라며 "보험 등재가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의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북미 판권은 물론 향후 유럽 지역 판권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셀트리온 목표주가로 15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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