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스카이엔티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가수 양수경이 베스트앨범 발매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20일 오스카이엔티 측은 “베스트앨범을 20일에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마스터링계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Sunny Nam과의 작업으로 발매 일정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jacob’s well mastering사의 Sunny Nam은 미국의 블루스, 소울 등 다양한 양식을 아우르며 흑인음악의 성장을 이끌었던 레이 찰스를 비롯 수 많은 히트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어덜트 컨템포러리의 가장 대표적인 가수인 배리 매닐로우, 가수 겸 배우 마크 앤소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한 이력을 지닌 실력파로 알려졌다.


앞서 양수경은 17년만의 컴백 앨범에서도 아델, 샘 스미스, 마크 론슨, 제니퍼 로페즈,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비욘세 등 슈퍼스타의 음반만을 전문적으로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한 최정상급 스튜디오 엔지니어 탐 코인과 작업을 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양수경씨가 이번 베스트 앨범을 위해 프로듀서 하광석과 손잡고 곡을 새롭게 편곡하고 녹음도 다시 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며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한 만큼 그만의 진심이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수경은 11월 7일 베스트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 또 그는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 자격으로 임산부 배려 홍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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