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썬코어의 주가가 중동 최대 부호이자 킹덤홀딩컴퍼니의 회장인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의 외아들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의 최대주주 등극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썬코어는 전일 대비 1.89% 오른 5400원을 기록 중이다. 썬텍도 4.00% 오르고 있다.

전일 썬코어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 외 7인으로, 칼리드 왕자는 1천만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써 배정 이후 썬코어의 최대주주가 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290만1350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 20일이다.

썬코어는 "아랍권 최대 부호 가문의 외아들이자 후계자가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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