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마켓 옥션에 따르면 결혼 시즌을 앞둔 지난 9월 한 달간 셀프웨딩에 필요한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품목별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 꽃다발·부케는 물론 레이스 원피스의 판매량이 각각 254%, 173%씩 증가했다. 이밖에 풍선·헬륨풍선·리본 같은 파티용품도 27% 늘었다.

이 같은 셀프웨딩이 최근 결혼식뿐 아니라 예비부부의 외모 관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혼식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전문 기관을 방문하는 대신 집에서 간편한 관리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기기 전문 기술력을 접목한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부터 체형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가에게 관리 받은 듯한 네일 제품 등 예비부부를 위한 셀프웨딩케어 제품들을 알아본다.

▲ 실속을 내세운 ‘셀프웨딩’이 대세다. 결혼식장과 스튜디오 등 전문 업체에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직접 결혼식을 준비하는 방식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특별함을 더하는 것이다.

가정용 뷰티 전문 브랜드 실큰의 페이스타이트는 피부의 탄력과 매끈한 V라인에 도움을 주는 홈케어 제품이다. 피부 진피층까지 고주파가 전달돼 주름 개선과 리프팅 효과 등 탄력 있는 피부 윤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실큰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페이스에프엑스는 눈가와 같이 연약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규격 인증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적용했다. 피부결과 색소침착을 개선시켜 피부 노화 방지에 특히 효과적이다.

실큰 코리아 관계자는 “페이스타이트는 집에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기기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인기다”며 “실제 지난 8일 세텍에서 개최된 ‘웨딩앤 웨딩박람회’에서 많은 예비부부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슬리머 디엑스(슬리머DX)./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슬리머 디엑스(슬리머DX)’는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APIC 대두배아열수출물’등 복합물이 복부 지방을 포함한 체지방 감소를 돕는다.

하나의 앰플에 사과 1개의 분량의 식이섬유와 10잔 분량의 발효녹차 추출물을 부원료로 함유해 체지방 감소 및 배변효과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신체 대사가 활발하게 깨어나는 오전이나 점심 식사 직후,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하루 1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예비신부에게 좋다.